한국 야쿠르트 뽀개기

기업 뽀개기

 

안녕하세요! 

여전히 날이 추워서 아침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 식겁했네요. 

다들 차량 

안전점검에 신경 쓰세요.

 

오늘은 우리의 배변활동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기업 한국야쿠르트에 대해 기업 뽀개기를 해보겠습니다.

한국야쿠르트 자체가 저는 한국 공기업인줄....알았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제품 제조업체 한국야쿠르트는 

1969년 11월에 탄생했습니다.

정부의 축산 진흥정책으로 우유 생산량이 

늘어났지만 처리 능력이 부족해버리는 원유도 많아졌습니다. 

버리는 원유를 처리할 방법을 일본과 

콜라보(한국61.7% , 일본 38.3%) 해서 

한국 야쿠르트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최초의 야쿠르트 팜플렛)

하지만 야쿠르트가 생산됐을 초기 일반인들은 

발효유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습니다.

일부는 균을 사 먹는 것으로 생각해 거부감을 갖기도 했고,

 반대로 이전에 없던 만병 통치약으로 착각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정부 검사기관에는 정작 발효유의

 유산균이 규격에 맞는지를 검증하는 기술

조차 미흡했다고 합니다.

야쿠르트를 생산 판매 시작한지 10년만에 제품 생산에 

필요한 종균배양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종균 관리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때 야쿠르트 용기에 일일이 인지를 붙이는 웃지 못할 시절도

 있었다고 하네요.  야쿠르트가 저온 보관이 필요한

음료라고 해서 특수한 계층들이 마시는 음료로 분류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최초로 발효유를 일반에 판매한 한국야쿠르트는 50년 

가까이 우리의 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1977년 한국 야쿠르트 광고 입니다.)

발효유를 시작으로 우유, 건강음료, 건강기능식품, 커피, 

신선간편식 등 건강에 관여하는 제품들은

모두 한국 야쿠르트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바로 

 

야쿠르트 아줌마!!  

전국적으로  떠도는 노래도 있죠 ~ 

♪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주세요

야쿠르트 없으면 요쿠르트 주세요♬

아시는 분들은 흥얼거리고 있을겁니다 . 하핫

한국야쿠르트에 판매되는 제품은 일반매장에서는 볼 수 없으며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쿠르트의 아줌마를 통해 시작된 판매는 1977년에 하루에 100만병

1983년에는 300만병, 6년뒤 1989년에는 500만병 

2017년에는 누적 470억병을 돌파 했다고 합니다

47,000,000,000병! 여기에 100원만 곱해도 금액이 후덜덜합니다.

 

하지만 야쿠르트에 자료를 조사하면서 찝찝한 자료를 봤는데

한국야쿠르트의 초대 회장인 윤덕병은 1961년 5월16일 쿠데타 

이후 박정희의 경호 실장으로 지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박정희의 친분을 이용한 기업을 설립했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윤덕병 회장은 1998년

부터 2012년 까지 17차례동안 

7억6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장을 책임졌다는 기업이 

외적으로 생긴 기업의 탄생과 이런 찝찝한 스토리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이어서 한국야쿠르트의 라면과 음료 제조를 담당하는

 팔도가 있습니다. 팔도는 우선 라면에서 인지도가 상당한데

왕만한 뚜껑을 가지고 있는 왕뚜껑, 여름에 올킬하는 

팔도 비빈면, 사각형 컵라면 도시락이 

팔도에서 유명한 제품들입니다.  음료쪽으로는 1997년에

 비락을 인수 하면서 식혜,수정과 등 비락에서

유명한 음료들이 매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의아한 사실은 50여년동안 한국야쿠르트의 명성이 이어가고 

있음에 불구하고 주식 상장은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보통 기업은 주식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데

한국 야쿠르트는 여전히 비상장 기업으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비상장기업인 탓에 공시의무가 없어 부회장 임명 소식을

 굳이 알리지 않고 비밀에 유지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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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기본적인 야쿠르트는 국민 1인당 980회 섭취횟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판매량을 일렬높이로 나타내면 에베레스트산(8848m)x400,000 의 

높이를 나타냅다고 합니다.

발효유로써 65ml의 적당한 양에 유산균 200억마리를 지니고 있어서

입가심과 더불어 장의 활동을 촉진 시키는 음료라고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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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코박터 프로젝트 윌!

티비에서 자주 봤던 윌 입니다.

 참고로 헬리코박터는 위산이 난무하는 

위 속에서도 살아남는 

독한녀석으로 위,십이지장에 번식하며 위궤양,위암을 유발하는 

지독한 놈입니다. 헬리코박터를

박멸하기 위해 탄생한 윌은 위건강을 위해 신규 유산균을

 영입(?)했으며 10배나 강화된 특허 유산균을

이용했습니다. 추가로 위에 좋은 소재(브로콜리,양배추,쑥,탱자 등)를 

첨가해 윌의 퀄러티를 증폭 시켰습니다.

처음에 헬리코박터가 몸에 좋은 균인줄 알았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생각이었죠...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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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뚜껑!

제가 생각하는 한국야쿠르트의 팔도는 컵라면 자체가 

신선한거 같습니다. 

경쟁 업체의 일반적인 컵라면 용기와

달리 팔도의 컵라면 용기는 넓직하이 큰 왕뚜껑이나

 사각 네모난 도시락이 있죠.

왕뚜껑은 특히 여러가지 패러디 광고로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매출에 기여 했습니다.

<2004년 스카이 뮤지폰 CF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