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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병회장 유산균의 아버지 잠들다

 

국내 최초로 유산균 발효를 개발한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26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덕병 회장은 지난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어왔다.


윤덕병 회장은 지난 1971년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판매를 시작했다.  윤덕병 회장은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가 우유 가공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유산균 발효유 사업을 시작했다.

윤덕병 회장은 판매방식도 당시로는 획기적인 방문 판매를 선택했다. 바로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다. (지금은 프레시 매니저로 바뀌었다.)


1976년에는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중앙연구소는 설립 후 20년 만에 독자적인 자체 유산균을 개발해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열었다.

 


1995년에는 국내 최초 종균의 국산화를 성공하여 신기업문화 창출과 유산균 발효유 제품의 다양화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2004년에는 간 기능 활성화된 발효유 쿠퍼스를 출시해서 추적된 기술력으로 발효유 시장을 선도 하였다. 


윤덕병 회장은 한국야쿠르트 창업 초기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 등을 통해 사회봉사에 힘써왔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삶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서 1975년부터 시작해온 사랑의 실천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랑의 손길펴기 운동은 이웃을 돕는 보람을 함께 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입사와 동시에 가입하는 사회봉사단으로써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실천하고 후원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야쿠르트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에는 사재를 출연해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우덕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시로 발명품 경진대회가 있다. 자연을 지혜롭게 ㅇ용하고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자세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과학행사인데 장래 우리나라 과학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자연을 지혜롭게 이용하고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자세를 길러주기 위해마련한 과학 행사이다. 

 


지난 1979년부터 과학기술부, 동아일보사와 함께 매년 열어온 이 행사는 대통령상을 비롯한 잆아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과학 선진국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어 지고 있다. 


그 외에도 홀몸노인 돌봄 활동도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혼자 생활하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프레시 매니저는 1994년 무렵부터 행정기간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 홀몸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는 활동을 이어왔다. 매일 골목을 누비며 외로운 홀몸 노인을 방문하고, 안부를 확인하여 위급상황 시 빠른 조치를 돕고 있다. 

 


한국 야쿠르트는 홀몸 노인 돌봄 활동은 프레시 매니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이웃을 향한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88년 국민훈장 모란장, 2002년 보건대상 공로상, 2008년 한국경영인협회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6월 28일에 진행되었다.